가타야마 요코쿠 호랑이 그림/에도 시대
가타야마 요코쿠 1760∼1801
나가사키 출생. 각지를 순유한 후 돗토리에 머물러, 1793년에 돗토리 번(藩) 서관의 다도가·가타야마 가문을 계승했다. 그 당시의 친왕,천황으로부터 불림을 받고 작품을 헌상하는 등 높은 명성을 얻었다.
작품은 중국의 색이 강하고 두발이나 동물의 털 하나하나를 붓으로 그려내는 독특한 ‘털 그리기’를 이용하여 기발하고 참신한 구도가 특기. 그 작품은 반신(半身)초승달눈의 호랑이를 대담한 구도로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