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시마 고테쓰’와 돗토리 이케다 가문의 계보도전 돗토리의 도장(刀匠)과 일본칼의 역사
명도장(名刀匠)·나가소네 고테쓰(∼1678)작의 칼 동체부에 우라시마 다로가 새겨진 중요도검, 통칭 ‘우라시마 고테쓰’는 돗토리 이케다 가문 전래라고 전해진 와키자시(호신용 단도)입니다. 유감스럽게 현재 실물의 칼은 행방불명이므로 돗토리 이나바 유일한 현대 도장(刀匠) ‘가네사키 히데토시’가 정성을 다해서 만든 ‘헤이세이의 우라시마 고테쓰’를 돗토리 이케다 가문의 계보도와 함께 특별 전시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갑주사(甲胄師)였던 고테쓰가 만든 일본칼은 아주 잘 들고 마무리도 아름다우며 뛰어난 도검으로 대단히 평가가 높고, 중요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 고테쓰가 만든 칼을 상기시키는 명검의 박력을 아주 가깝게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