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지쥬연켄이가보시카부토(錆地十四間嚴星兜=투구의 명칭) 츠르바시리후도손니도으지조으에가와오요로이(弦走り不動尊二童子像繪革大鎧=갑옷의 명칭) [에도 시대]
에도 시대의 갑주는 가문의 자부심이나 격식의 상징으로서 호화스럽게 만들어진 것이 많고 굳이 9∼12세기경의 옛 형식을 모방한 오요로이(大鎧:대개)도 유행했습니다. 많이 이용되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 사슴가죽에는 부동 명왕이나 벚꽃이 그려져 쇠장식 등에는 섬세한 조금(彫金)이나 금칠한 그림, 다테모노(투구에 붙이는 장식물)에는 큰 호랑나비가 춤 추는 무늬가 있는 정말 호화로운 조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