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중앙] 미술공예품 상설 전시

무사에서 서민까지 생활에 활약한 에도 시대의 일용품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높게 평가되는 골동공예품에서 역사자료적으로 가치가 높은 공예품까지 폭넓은 년대와 장르의 소장품을 한자리에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인의 미의식은 ‘와비 사비(투박하고 조용한 상태를 가리킨다)’에 대표되는 것과 같이 독특한 감각을 발달시켰습니다. 일본인은 생활 안에서 세공의 섬세함이나 화려한 장식만이 아름다움이 아니고 장식을 줄여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도 궁극의 아름다움으로서 추구하고 있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시계나 장식품 등 그 외 세계의 미술공예품 등도 폭넓게 전시하고 있으므로 일본인 특유의 미의식과 문화를 느끼면서 시대배경이나 지역이나 나라, 종교나 문화권의 차이에 의한 변화도 비교하면서 고미술공예품의 아름다움의 세계를 마음껏 즐겨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