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칼과 무구·옷차림에서 볼 수 있는 사무라이의 무사도 정신과 미의식

일본칼은 일본 고래의 제철기법 ‘타타라’가 낳은 옥강(玉鋼)과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전통기법과 도장(刀匠)의 기법으로 만들어진 무사의 혼입니다. 그 아름다운 강철의 칼의 동체는 물론 상어가죽의 칼 손잡이, 밤형 등으로 세공된 칼집, 거기에 장비된 작은 칼이나 고으가이(빗의 일종), 전투 시에 손을 보호하는 날밑이나 셋파(切羽)라는 그 잠금쇠 등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잔손질이 많이 간 장구의 하나하나가 장인의 손에 의해 만들어져 세계에 자랑할 만한 미술공예품이기도 합니다. 이름 난 도장(刀匠)이 만든 명검뿐만 아니라 일본칼의 전체구조의 분해 전시나 일본칼의 지식을 깊게 하는 도검교실 등 일본칼의 매력을 보다 깊이 체감할 수 있는 것도 당관의 매력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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